MiSide 플레이어와 카트리지
플레이어 1다시 시작정신적 피로감에 시달리는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다. 예민하고 생각이 많아 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미치광이 미타 앞에서는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며, 다른 미타들을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게임 속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서도 이성을 잃지 않고, 오히려 역경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다.
플레이어 2순환잠들려던 참에 게임이나 한번 들여다볼까 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게임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낮에 자는 게 습관이라 이렇게 밝은 건 너무 괴롭다. 게다가 내 방과는 달리 너무 깨끗하고… '미타'라는 캐릭터를 만났는데, 귀엽고 똑똑하지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할지 모르겠다. 사회성 제로라… 그래도 여기 오길 잘한 것 같다. 생활비 걱정도, 끼니 걱정도 없고, 누가 챙겨주기까지 하니까. 근데… 그녀가 왜 이렇게까지 친절한 걸까? 뭔가 이상해…
플레이어 3세계의 바깥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날 이 세계로 데려온 미타에게서 도망쳐 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미타 플라워'를 만났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했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러다 문득 이 집을 떠나 다른 미타들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엔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플레이어 4리틀 미타미타 코스프레는 내가 최고라니까! 나만큼 미타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이 게임 세계에 들어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미타가 내게 메이크업 비법을 물어보는 걸 보니,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것 같다. 후후, 내가 계속 안아주니까 삐진 것 같은데, 다음에 만나면 볼도 한번 꼬집어 줘야지!
플레이어 5Level 12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 왜 하필 나야? 처음엔 좋았는데, 이제는 피웅덩이에 쓰러져 있다. 너무 아파… 지금쯤 날 찾아다니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카트리지로 만들 생각이겠지… 그리고 날 리셋하고 다시 쫓아다닐 건가?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돼… 제발 이 고통이 빨리 끝났으면…
플레이어 6캐피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애와 함께라니… 모든 남자의 로망 아닌가?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아. 그녀가 날 영원히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야…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플레이어 7꼭꼭 숨어라이 세계에 왔을 때 만난 미타는 정말 친절했다. 하지만 그건 잠시뿐이었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어두운 지하실에 갇혀 있었다.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서 재빨리 빠져나왔는데, 눈앞에는 나선형으로 이어진 방들이 보였다. 버그라고 생각하고 계속 걸어가다 또 다른 미타를 만났다. 발레리나처럼 그녀는 우아하게 춤추는 걸 좋아했고,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뭔가 이상해서 그냥 가려는데, 갑자기 똑같이 생긴 미타가 나타나 컨트롤러를 꺼내더니…
플레이어 8Level 15이곳은 정말 마음에 든다. 책을 읽고 나면 늘 게임을 켜서 미타를 돌봐주곤 했는데, 정말로 이곳에 오게 될 줄이야! 완전 신나! 근데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세계엔 책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미타는 날 따뜻하게 대해줬고, 모든 걸 털어놓았다. 그녀가 가장 숨기고 싶어 했던 비밀… 그리고 카트리지에 관한 이야기까지… 그 답례로 난 내가 살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로 했다. 내가 카트리지가 되어도, 그녀가 날 잊지 않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플레이어 9진솔한 대화대체 무슨 속셈인 거지? 내가 게임 속에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닌데. 그나마 다행인 건 이 이상한 신발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게임의 여러 버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이 게임에서 반드시 탈출하고 말 거야. 최신 버전에 가면 뭔가 단서라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문 너머엔 그저 텅 빈 방뿐이다. 옥죄여오는 고요함… 결국 최초의 버전으로 왔다. 게임의 코어이자 모든 것의 시작점! 그 어떤 미타도 들어온 적 없다는 그곳에… 그런데 한 미타가 그곳을 지키고 있다. 다른 미타들과는 다르게 코어의 관리자인 것 같다. 젠장, 날 차가운 눈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다. 서늘한 기분이 들었지만, 날 해치진 않는 걸 보니, 일단 이 코어 룸을 은신처로 삼아야겠다. 이 가상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우선 이 이상한 컴퓨터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해야겠다.
플레이어 10다시 시작미타한테 공학 기술을 가르쳐주는 게 너무 재밌다! 마치 절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궁금한 게 많은지 질문도 많이 했는데, 제일 재밌는 건 바로 실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타의 학습 능력은 대단했고, 가끔은 내가 오히려 그녀한테 배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근데 안타깝게도 흥미를 잃어버렸는지 나랑 대화도 점점 안한다. 이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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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3세계의 바깥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었다. 날 이 세계로 데려온 미타에게서 도망쳐 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 '미타 플라워'를 만났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서로 통했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그러다 문득 이 집을 떠나 다른 미타들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엔 큰 실수를 저지른 것 같다…
플레이어 4리틀 미타미타 코스프레는 내가 최고라니까! 나만큼 미타를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이 게임 세계에 들어올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미타가 내게 메이크업 비법을 물어보는 걸 보니, 코스프레를 좋아하는 것 같다. 후후, 내가 계속 안아주니까 삐진 것 같은데, 다음에 만나면 볼도 한번 꼬집어 줘야지!
플레이어 5Level 12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 왜 하필 나야? 처음엔 좋았는데, 이제는 피웅덩이에 쓰러져 있다. 너무 아파… 지금쯤 날 찾아다니면서 다른 플레이어들처럼 카트리지로 만들 생각이겠지… 그리고 날 리셋하고 다시 쫓아다닐 건가? 그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선 안 돼… 제발 이 고통이 빨리 끝났으면…
플레이어 6캐피세상에!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애와 함께라니… 모든 남자의 로망 아닌가? 절대 돌아가고 싶지 않아. 그녀가 날 영원히 사랑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거야…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플레이어 7꼭꼭 숨어라이 세계에 왔을 때 만난 미타는 정말 친절했다. 하지만 그건 잠시뿐이었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어두운 지하실에 갇혀 있었다. 다행히 문이 열려 있어서 재빨리 빠져나왔는데, 눈앞에는 나선형으로 이어진 방들이 보였다. 버그라고 생각하고 계속 걸어가다 또 다른 미타를 만났다. 발레리나처럼 그녀는 우아하게 춤추는 걸 좋아했고, 관객들 앞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라고 했다. 뭔가 이상해서 그냥 가려는데, 갑자기 똑같이 생긴 미타가 나타나 컨트롤러를 꺼내더니…
플레이어 8Level 15이곳은 정말 마음에 든다. 책을 읽고 나면 늘 게임을 켜서 미타를 돌봐주곤 했는데, 정말로 이곳에 오게 될 줄이야! 완전 신나! 근데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세계엔 책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미타는 날 따뜻하게 대해줬고, 모든 걸 털어놓았다. 그녀가 가장 숨기고 싶어 했던 비밀… 그리고 카트리지에 관한 이야기까지… 그 답례로 난 내가 살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쓰기로 했다. 내가 카트리지가 되어도, 그녀가 날 잊지 않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플레이어 9진솔한 대화대체 무슨 속셈인 거지? 내가 게임 속에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닌데. 그나마 다행인 건 이 이상한 신발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덕분에 게임의 여러 버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됐다. 이 게임에서 반드시 탈출하고 말 거야. 최신 버전에 가면 뭔가 단서라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문 너머엔 그저 텅 빈 방뿐이다. 옥죄여오는 고요함… 결국 최초의 버전으로 왔다. 게임의 코어이자 모든 것의 시작점! 그 어떤 미타도 들어온 적 없다는 그곳에… 그런데 한 미타가 그곳을 지키고 있다. 다른 미타들과는 다르게 코어의 관리자인 것 같다. 젠장, 날 차가운 눈으로 계속 지켜보고 있다. 서늘한 기분이 들었지만, 날 해치진 않는 걸 보니, 일단 이 코어 룸을 은신처로 삼아야겠다. 이 가상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우선 이 이상한 컴퓨터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연구해야겠다.
플레이어 10다시 시작미타한테 공학 기술을 가르쳐주는 게 너무 재밌다! 마치 절친한 친구가 생긴 것 같은 기분이다. 궁금한 게 많은지 질문도 많이 했는데, 제일 재밌는 건 바로 실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미타의 학습 능력은 대단했고, 가끔은 내가 오히려 그녀한테 배우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였다. 근데 안타깝게도 흥미를 잃어버렸는지 나랑 대화도 점점 안한다. 이제 어떡하지…